저녁에 퇴근하고 집에가는데 우리집 담벼락에 뭔가 붙어 있는게 보였다. 어두워서 형체만 살짝 보였는데 핸드폰으로 플레쉬를 켜서 불빛을 비춰보니 이런 도마뱀이 붙어있더라.
담벼락에 이녀석외에도 2마리가 더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못담았네요. 얘는 다른애들에 비해서 크기가 커서 엄마? 아빠쯤 되보였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큰 도마뱀을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네요.
무섭다기보다는 꽤나 귀엽게 생긴 아이였는데. 신기해서 사진만 한장 찍고 그냥 집으로 들어갔네요~ 잘살아라 도마뱀아~!